'아바타'는 역대 흥행 영화로 손꼽힐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첫 번째 시리즈 '아바타(2009)'에 이어 최근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현재는 아바타 시리즈 3, 4를 동시에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어떤 영화인지 시리즈 1부터 간략하게 알아보고 평가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바타(Avatar)(2009) 영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아바타(Avatar)는 미국 영화로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 등의 거작을 만들어 낸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 각본, 제작, 편집하여 2009년도에 개봉한 SF 영화이다. 2009년도에 시리즈 1, 2022년도에 시리즈 2를 개봉했다. 아바타 시리즈 1의 등급은 12세 관람가이며 장르는 SF, 액션, 모험이다. 러닝타임은 162분으로 상당히 긴 편이다. 배급사는 해리슨 앤 컴퍼니이다. 제작비는 약 2억 4000만 달러(약 2900억 원)에 이르지만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한 것에 대한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몇 배 이상의 수익을 냈다. 영화 아바타는 한국에서 누적관객 13,338,863명을 달성하며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미래 2154년 지구는 자원 고갈 문제를 겪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새 행성 판도라(Pandora)로 향한다. 새 행성에서 희귀 자원인 '언옵타늄(Unobtanium)'을 채굴하려는 인류는 원주민인 나비족(Na'vi)과 대립하게 된다. 판도라 행성의 환경에 적응하고 자원을 얻기 위해 인류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든다. 인간과 나비족의 DNA 결합으로 아바타(Avatar)가 탄생했고 이를 통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제이크 설리'는 자신의 하반신 마비를 치료할 돈을 벌기 위해 판도라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그러던 중 '제이크'는 나비족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진다. '마일즈 쿼리치' 대령은 임무 수행을 더디게 하는 '제이크'를 의심하고 결국 나비족과 전투를 시작한다. '제이크'는 인류와 싸우고 나비족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처음에 임무 수행 때문에 그들에게 접근했다는 걸 알게 되자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다른 원주민에게 신뢰를 잃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크'는 방법을 찾았다. '제이크'가 비행 생물 '이크란(Ikran)'을 뛰어넘는 전설적인 '토루크 막토(Toruk Makto)'를 길들이고 나타나자 원주민들은 그를 다시 받아들이고 영웅으로 추대했다. 그렇게 마지막 전투를 치른 뒤 승자의 이야기가 나오며 영화는 끝난다.
아바타의 등장인물
전직 해병대원이자 아바타 프로젝트에서 협상을 맡은 주역, '제이크 설리'는 '샘 워싱턴(Sam Worthington)'이 연기했다. 나비족의 여전사이자 '제이크'와 사랑에 빠진 '네이티리'는 '조 샐다나(Zoe Saldana)'가 맡았다. '제이크'를 돕고 판도라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그레이스 박사'는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가 연기했다. 마지막으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마일즈 쿼리치 대령'은 '스티븐 랭(Stephen Lang)'이 연기했다. 조연으로는 '미셸 로드리게즈(Michelle Rodriguez)', '지오바니 리비시(Giovanni Ribisi)', '조엘 무어(Joel Moore)', 'CCH 파운더(CCH Pounder)', '웨스 스투디(Wes Studi)', '라즈 알론소(Laz Alonso)' 등이 출연한다.
국내 및 해외 평가
아바타의 인기가 화려한 수상을 통해 증명된다. 2010년도에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PERSOL 상을 받았다.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수여하는 아카데미 시상식 제82회에서는 시각효과상 4명, 촬영상 1명, 미술상을 3명이 수상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미술상 3명, 특수시각효과상 4명이 수상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 협회가 수여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67회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감독상을 받았고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2011년도에도 수상은 이어졌다. 일본 아카데미에서 외국 작품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화 평론가, 관람객의 무수한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가히 최고라 할 만한 영상 기술력으로 한계를 뛰어넘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화 대사 중 "I see you"는 길이 남을 명대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